어제 기사 쓰고 있는데 경제부에서 아이스크림이 들어왔다며 쭉 돌렸다. 오늘처럼 더운 날 아이스크림이라니! 평소 단 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초코 아이스크림을 집어 맛있게 먹었다. 아~ 달콤해~ 피로가 싹~.

 

항상 차분하고 후배를 존중하고 진지한 한 선배가 "복귀했는데 차 한잔 하자"고 해서 잠깐 만났다.
선배랑 이런저런 얘기를 진지하게 나누고 자리에 돌아와 화장실에 갔는데...

...

헉...
입 주변에 초코 아이스크림 덕지덕지. ㅋㅋㅋ 
점심 먹고 음식물 묻은 것처럼 ㅋㅋㅋ

 

선배랑 나는 서로 가깝에 앉아 마주보며 이야기했는데 그 선배는 내 입가에 묻은 그 자국들을 못본 것일까, 못본 척 한 것일까. ㅋㅋㅋ

화장실에서 내 얼굴 보며 너무 웃겨 웃음 팍 ㅋㅋㅋ

선배는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을까 아님 내 얼굴 따위야 관심 없었을까 ㅋㅋㅋ

그 선배한테 내 입가에 묻은 자국 봤냐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그냥 참았다. 너무 웃겨서 지금도 계속 웃음이 실실 나온다. ㅋㅋㅋㅋ

 

여러분은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상대방이 동성이냐, 이성이냐에 따라 다를 것 같기도 하고, 또 나랑 친하냐 안친하냐에 따라 다를 것 같기도 하고, 상대방이 예민한 성격이냐 털털한 성격이냐에 따라 다를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아무튼 불금, 오늘 하루 즐겁게 시작하시라고 글 한번 올려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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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아 기자
열정적이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생활의 신조. 강철같은 몸과 마음으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길을 춤추듯 즐겁게 걷고 싶다. 2001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사회부·경제부·편집부 기자를 거쳐 라이프 부문 삶과행복팀에서 육아 관련 기사를 썼으며 현재는 한겨레 사회정책팀에서 교육부 출입을 하고 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좌충우돌하고 있지만, 더 행복해졌고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저서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존감은 나의 힘>과 공저 <나는 일하는 엄마다>가 있다.
이메일 : anmadang@hani.co.kr       트위터 : anmadang21      
블로그 : http://plug.hani.co.kr/anma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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