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쉴래요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식사는 잘 챙겨드셨나요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진 않았나요

다리가 후들거릴만큼

오래 서 있지는 않았나요

컴퓨터 화면 보느라

눈이 뻑뻑하진 않나요

 

가끔 창 밖의 하늘도 봐요

후텁지근한 더위 속에서도

일렁이는 바람을 찾아봐요

삭막한 회색 건물들 속에서도

지저귀는 새소리 잡아봐요

 

몸이 쉬라고 하기전에

먼저 쉬자구요

내 몸이 나만의 것이

아니더라구요

내 어머니 건강이

나를 지켜주었고

내 어머니 건강이

버팀목이 되주었죠

 

나 또한 두 아이의

엄마이기에

몸이 쉬라고 하기전에

먼저 쉴래요

 

 

------------------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언 20년이 되가네요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알았죠.

건강해야한다고

내 건강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구

갑자기 아버지가 보고 싶어요.

어머니 목소리가 듣고 싶네요.

못난 딸자식

전화도 자주 못했는데

오늘은 전화 한 통화 해야겠어요.

엄마, 엄마...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sort
1156 [자유글] [답변포함] 모유수유에 대한 질문입니다. ssal1150 2011-02-01 10834
1155 [자유글] 엄마랑 아빠랑 우리 가족 행복한 나들이 ktw8124 2010-06-05 10817
1154 [자유글] 빨래 더미를 품에 안고 imagefile [10] anna8078 2014-01-14 10784
1153 [자유글]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참가하세요~ babytree 2010-10-07 10739
1152 [자유글] 공구카페 사기 접수중(맘베이비) akohanna 2011-01-13 10710
1151 [자유글] 달콤한 60대 여성 image [1] 베이비트리 2014-06-17 10687
1150 [자유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열쇠 목걸이 imagefile songjh03 2010-06-11 10647
1149 [자유글] 여름밤 흡혈귀, 요건 몰랐지! imagefile akohanna 2010-07-16 10633
1148 [자유글] 잊지 말아요 세월호 1년... 추모음악영상입니다 [1] 베이비트리 2015-04-16 10606
1147 [자유글] 재롱잔치의 계절 imagefile [2] 분홍구름 2013-01-31 10586
1146 [자유글] 지방재정 악화 복지사업 직격탄 [한겨레 3월2일자] imagefile babytree 2010-04-26 10574
1145 [자유글] 너 정체가 뭐야? imagefile [6] soojinne 2012-12-15 10495
1144 [자유글] 우리집 달팽이가 알을 낳았어요 ^^ imagefile [10] 나일맘 2012-06-07 10495
1143 [자유글] 글 쓰러 들어왔다가 그냥 놀다 가지요~ imagefile [3] 빈진향 2013-10-11 10481
1142 [자유글] 감기 걸린 수다쟁이 형민군~ imagefile [4] blue029 2012-09-16 10476
1141 [자유글] 아이 예방접종 ‘알림문자’ 보내드려요 babytree 2010-10-26 10469
1140 [자유글] 40대 전업맘의 일자리 찾아 삼만리 imagefile [14] 윤영희 2014-03-03 10433
1139 [자유글] 쇼핑몰 ‘동물원’, 겁 상실한 아이 imagefile akohanna 2011-02-28 10416
1138 [자유글] 봉숭아물 imagefile guk8415 2010-07-15 10409
1137 [자유글] 유기농 우리쌀 스낵 잘 먹었습니다~^^ imagefile [9] 베이비트리 2012-10-16 10380

인기글

최신댓글

Q.아기기 눈을깜박여요

안녕하세요아기눈으로인해 상담남깁니다20일후면 8개월이 되는 아기입니다점점 나아지겠지 하고 있었는데 8개월인 지금까...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