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언제부터였더라???

그러니까.... 컴퓨터가 기분 내키면 한번에 뚝딱 하고 켜졌다가,

뭔가 수가 틀리면 또 열번을 껐다켜도 안됐다가하며 제 애간장을 녹인데....

아마도 한달은 넘은 것 같네요...

애간장은 주로 급한곳에 돈을 송금하거나, 블로그에 끄적거릴만한 사건이 있었다거나

그럴때 타들어갔는데..

정 컴퓨터가 말을 안들으면 남편이나 언니에게 부탁하면 되니..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 안했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컴퓨터로 작업할 일이 하나 생긴거에요..

이번에는 제발... 한번에 가자~~ 하면서 컴퓨터를 켰는데..

에고에고.. 도무지 말을 듣지 않네요.

컴퓨터 수리하시는 분에게 부탁했는데...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다 하시며..

새로 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애매한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남편에게 말했더니... 기분파인 남편은 뭐, 까짓거 하나 사지!!!

하며 그날 바로 절 데리고 마트로 갔지요. ㅎㅎㅎ

저희는 주로 마트에서 가전제품을 사는 편인데... 다른 곳보다 저렴한 것 같더라구요~

마트 간지 30분만에. 제가 맘에 드는 노트북으로 결정했답니다.

신랑은 뭐사달라, 뭐해달라 하는 큰애 데리고 아이스크림 먹으러 간 사이..

제가 그냥 뚝딱 결정해버렸죠

그래서 지금..... 데스크탑이 아닌. 노트북으로 편안하게 발 뻗고 앉아서

티비도 보며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게다가 컴터 사면서 와이파이 공유기까지 설치해 무선으로 인터넷을 즐기니

이건 완전 신천지.. 딴 세상 같습니다~~

 

컴터가 고장 안났다면... 추운 방에서(컴터 있는 방은 확장공사를 해서 추워요)

점퍼 입고 양말신고 잔뜩 웅크린채 컴퓨터 전원을 껐다켰다 하며,,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고 있었을텐데..

가끔은 이렇게 고장난게 좋을때도 있네요.

물론.... 지출은 컸지만...^^

 

그동안 베이비트리에 흔적 남기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 했답니다

진짜에요~~~ ^^ 스맛폰으로 다른 분들 글만 눈팅 했어요

스맛폰으로 쓰려니.. 엄두가 안나서 킥킥

 

전에 쓰던 데스크탑은 나일이가 어릴때.. 제가 육아수기 써서 받은 상금으로 산건데.

그래서 굉장히 애착이 가는 컴터였는데.. 이젠... 변화를 받아들여야겠어요.

참, 빠름~빠름~ ㅎㅎ

 

얼마전,, 신랑이 회사에서 받은 갤 3를 잃어버려,, 같은 통신사인 제 핸펀 갤2를 주고

저는 통신사를 바꿔 새로 핸폰을 했답니다.

그런데.... 가장 최신 핸폰을 그냥 주더라구요??

전,, 핸펀같은건 돈 주고 안사는 성격인데...

아.. 넘 좋습니다. 갖가지 기능,, 제가 다 써먹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세상이 좋아졌다는 걸 느낍니다  ^^

 

대학을 졸업하고 부턴,, 아니,, 직장을 그만둔 후로

트랜드는 저하고 어울리지 않는 단어였습니다.

반비례 그래프처럼,, 전 트랜드에 뒤떨어져가고 있었죠,

유행도, 최신기기도 어차피 시간 지나면 다 똑같다 생각했었는데..

내 주위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흐름을 한번 따라가보는것도 좋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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