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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번개 제안에 난엄마다님,바다바다님, 숲을 거닐다님, 최형주님이 응해주셨는데요.
장소 고민을 하다가 지난번에 푸르메님과 난엄마다님, 빈진향님 만났던 곳으로 정했습니다.
서울역 맞은편 서울스퀘어 1층 로비에서 만나요. 우리.
서브웨이나 퀴즈노스 등 샌드위치 전문점이 있어서
커피 마시면서 샌드위치 먹으며 두런두런 얘기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1시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석자분들은 가능하시다면,
최근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 하나씩 적어와서
서로 낭독하고 왜 그랬는지 얘기해보도록 해요.
제가 이렇게 해보고자 하는 것은,
최근 고미숙님의 <호모 쿵푸스>라는 책을 봤는데 낭독의 힘을 알게 됐기 때문인데요.
부담되시면 억지로 안하셔도 되니, 너무 부담 갖지는 마시고요.
그럼, 내일 꼭!! 만나뵙길 기대하겠습니다~
아참! 혹시 몰라서 제 연락처 남깁니다. 010-3632-4912 입니다~
연락 필요할 때 연락 남기세요~
양선아 기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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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베이비트리를 맡고 있는 양선아 기자입니다.
속닥속닥 게시판에 '게릴라 수다 프로젝트'를 하겠다고 선언해놓고
몇 분 하고 난 뒤 그 뒤로 하지 못하고 있네요.
다 제가 부족한 탓입니다. 흑흑.
요즘 베이비트리 커뮤니티가 온라인에서 활성화되고 있어 너무 기쁩니다.
자발적인 움직임이라 더 기분이 좋더군요.
그래서 오늘 기사 마감을 한 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베이비트리 독자들에게 번개 제안을 한 번 해볼까?
점심 번개 한 번, 저녁 번개 한 번.
직장맘들은 점심 때 참여하기 힘들고,
전업맘들은 점심이 아무래도 자유롭잖아요.
직장맘들 중에도 참석 가능하신 분은 참석해주셔도 좋고요.
한 분이 참석하든, 두 분이 참석하든
이번 번개는 그냥 일정대로 한번 해보려 합니다.
단, 이 번개는 제가 그냥 개인적으로 하는 것이니
각자 참가비(커피값이나 밥값 정도가 되겠지요) 를
지참하고 오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뭐, 제가 드릴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그냥 베이비트리에 자주 오시는 분들끼리
오프라인에서 한번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해보자는 겁니다.
일단 책 읽는 부모에 참여해주셨던 분들이 많이 참여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동안 같이 읽었던 육아서에 대해서도 함께 얘기해볼 수 있고,
베이비트리 기사나 칼럼, 육아기에 대해서도 얘기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뭐 각자의 고민도 나눠볼 수 있고요.
날짜와 시간은 11월 4일 화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 정도로 못 박습니다.
샌드위치와 차를 함께 마실 수 있는 곳을 잡아서
가볍게 점심 먹으며 차도 마시며 두러두런 얘기하면 좋겠습니다.
몇 명이 오느냐에 따라 장소 잡겠습니다.
자, 참석하실 수 있는 분,
댓글 달아주세요.
저 포함 3명 이상이면 무조건 번개 진행합니다. ㅋㅋ
불금이네요.
즐거운 주말 되시고, 댓글 봐서 나중에 장소 다시 공지 드릴게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참석하실런지...
살짝... 설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