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요즘들어 돈달라고 하는게 왜 이리 많은지 ㅜㅜ
얼마전에 차에 돈 좀 줬더니 이젠 컴터가 계속 돈달라구래서... 계속 무시하다
도서관에 와서야 몇 자 적어봐요...
요즘 들어 나름 사고력을 키워보려...
많은 사물에... 왜? 왜,,, 그렇지? 나라면? 하는 생각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삼십년 넘게 그런 생각 너무 안하고 살았는지.. 참 것두 쉽지 않더라구요.
그냥.. 그런가보다... 그렇다니까 그렇겠지... 하고 산 것이 아닌지...
그런데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요즘들어서는 생각이 많아지네요...
머... 암튼 건 그렇고...
오늘 아침 방송에서 우뇌형인간과 좌뇌형 인간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더라구요
보고 있노라니 우리 큰 아이 전형적인 우뇌형 아이더군요
저도 우뇌형에 가까운 아주 조금만 좌뇌쪽인.... 인간이구요...
머 인간이 어떻게 완전한 한쪽으로만 딱 정해질 수 있겠습니까...ㅋㅋ
하지만 굳이 특징적으로 분류를 해보자면,,,
우뇌형의 특징은 숲을 바라본다,,, 초긍정적이다,,, 사진찍을 때 표정이 다양하다,,, 감정적이다,,,수학을 싫어한다... 등등등... 우뇌형이 가는 학교 덤비고!!
좌뇌형의 특징은 나무를 본다,,, 집중력이 좋다,,, 사진찍을 때 표정이 거의 하나다,,, 이성적이며 논리적이다... 다소 이기적이다... 등등등...좌뇌형이 가는 학교 따지고!!
재미있는 표현들을 섞어가며 얘기해주는데 이해가 쉽게 되더라구요.
일례로 우뇌형은 긍정적이기에 시험을 볼때도 그냥 잘 볼 것 같대요... 그러면서 공부는 안한대요..ㅋ 왜? 잘 볼 것 같으니까... 막연하게!
그래서 문제 풀 때도 이거 알어? 하면 어! 배웠어~ 하고서는 풀어보라면 못 푼대요
따라서 우뇌형 아이에게는 복습이 꼭 따라와야만하고
좌뇌형 아이는 설명을 해주면 다시 한 번만 해 달라고 얘기하고 틀릴것을 염려하기 때문에 또 공부하고,,, 좌뇌형 아이가 공부를 재미있어하기 위해선 예습을 해주어서 자신감을 갖고 수업에 임하는게 필요하다더군요...
머 물론 예습복습 안 중요한 게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그래도 아이를 살피고 조금 더 도움이 되면 좋겠지요...
어쩌다보니 얘기가 주저리주저리 됐지만...
우뇌형 아이에게 제가 가끔 아니 자주 좌뇌형 아이를 원했기에 서로 힘들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앞으로도 그 아이에게 맞춰서 다 하지는 못하겠죠 저도 우뇌형이기에... ㅜㅡ 냉철한 판단 이런건 없는 사람이니까요... 흑흑 ㅠㅜ
하지만... 틀림과 다름의 차이... 또 다름의 인정이 누구에게보다 제게 필요하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많은 방송과 육아서적과 강연들이 얘기하지만 잘 실천하지 못하는 것...
다름의 인정,,,
이것도 훈련되어져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