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같은 반 남자친구들(방과후 안 하는 아이들)이 거의 다 작년부터 수영을 배웠어요.

저는 아이가 수영하기엔 너무 어린 것 같고(당시 6세)

운동신경도 별로 좋지 않은데 초급반 선생님이 또 너무 무섭다고 해서

여린 아이를 보내기가 마음이 안 놓여서 안 보냈거든요.

 

그런데 초급반 선생님이 상냥한 여자 선생님으로 바뀌고

얕은 풀에서 수업한다고 친한 집 엄마가 같이 다니자며 자꾸 설득을 하네요~

그 소리를 듣더니 아이도 하겠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초등학생 돼서 배우면 더 금방 배우지 않겠냐, 나중에 시킬거다 했었는데

아이도 조르니 저도 마음이 흔들~ㅎㅎ

저 설득하는 아이엄마는 수영실력은 안 바라고 그냥 운동되라고 보낸다 해요.

코가 약해서 더 자주 앓고 고생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고,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시에서 하는 재활스포츠센터라 가격이 저렴하고 인기가 많아서 등록이 치열하다고 들었는데

지금 마침 자리가 많이 비었다고 하거든요.

월초부터 시작이라 지금 등록하면 수업 몇번 빼먹고 중간에 들어가는 거긴 하지만

내일 가면 등록 후에 바로 할 수 있나봐요. 주 3회 수업하구요.

유치원 방학 끝나고도 시간대도 맞고 거리도 가까워서 쭉 다닐 수 있는 곳이에요.. 고민되네요..ㅎㅎ

7세에 수영강습 선배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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