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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의 어록을 실은 책이 나온다고 예약 판매를 하기에 얼른 주문했습니다.

어제 집에 도착하니 책이 배달돼 있더군요.

민주주의의 위기, 서민경제의 위기, 남북관계의 위기인 이 시대에

우리 사회의 큰 어른이었던 김대중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은 많을 것 같습니다.

 

김대중의 어록과 함께 김대중 자서전을 집필했던 저자 김택근씨가 김대중의 삶에 대해 풀어줍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이 책을 읽기 시작해 1시간만에 다 읽었습니다.

그만큼 책은 술술 읽힙니다.

그토록 힘들고 모진 삶을 살았지만 김대중은 정말 희망적이고 긍정적이었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역사는 후퇴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앞으로 발전한다고 믿고,

국민을 끝까지 믿었던 그가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그의 어록들을 쭉 읽어가다

"인생은 생각할수록 아름답고 역사는 앞으로 발전한다"는 문구를 읽었을 때는

정말로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또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그는 정말 바르게 살았습니다.

 

"살아서도 승자, 죽어서도 승자, 그것이 나의 꿈"이라고 말했던 그의 삶에

다시 한번 존경을 표합니다.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

"무엇이 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에 가치 기준을 둔다"

 "행운은 언제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미소를 지으며 우리에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라는

그의 어록들은 삶에 대한 성찰이 돋보입니다.

 

육아서가 아닌 다른 도서도 읽고 후기 남겨봅니다.

요즘 책읽는부모님들은 어떤 책들을 읽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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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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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아 기자
열정적이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생활의 신조. 강철같은 몸과 마음으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길을 춤추듯 즐겁게 걷고 싶다. 2001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사회부·경제부·편집부 기자를 거쳐 라이프 부문 삶과행복팀에서 육아 관련 기사를 썼으며 현재는 한겨레 사회정책팀에서 교육부 출입을 하고 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좌충우돌하고 있지만, 더 행복해졌고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저서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존감은 나의 힘>과 공저 <나는 일하는 엄마다>가 있다.
이메일 : anmadang@hani.co.kr       트위터 : anmad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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