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책을 받아 들고는 참 행복했습니다.
뇌가 살짝 피곤했던 6월의 책 <스마트 브레인> 이후
도착한 <아이들>은 페이지 수도, 내용도 휴식 같은 책이었습니다.
게다가 아이를 위한 동화책 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 주신 베이비트리 관리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부모님은 특히나 친정엄마는 부드럽고 인자함의 반대편에 계신 분이셨습니다.
어릴적 엄마는 "무서운 사람"이었습니다. ^^"
 
잘못을 하면 조용히 타이르기는 커녕 크게 나무라시고, 매도 자주 드셨죠.
지금 이 시점에서 엄마를 탓하자는게 아닙니다.
그런 엄마 밑에서 크다 보니, '부드럽고 인자한 어른'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잘못을 해도 조용한 목소리로 부드럽게 타이르는 어른.
조용히 아이 말에 귀 기울여 주고, 아이와 공감 해 주는 어른.
 
하지만, 막상 어른이 되어서는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랐고,
엄마가 되어서는 저도 모르게 소리부터 지르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름도 어려운 야누슈 코르착은 제가 어릴적 꿈꾸던 어른, 바로 이상형의 어른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정직합니다.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있을 때도 아이는 대답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얘기할 수 없지만 거짓말을 하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대답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연히 알게 된 아주 놀라운 사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침묵은 때때로 정직함을 표현하는 아누 좋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내 아이'라고 당신은 말합니다.
 아이가 뱃속에 있다고 이렇게 말할 권리가 있습니까?
 -중략-
 '내 아이'?
 아닙니다. 수개월의 임신기간이나 아니면 출산과정에라도,
 아이는 당신의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을 대할 때 나는 두 가지 감정을 느낍니다.
 지금의 모습에 대한 사랑과
 앞으로의 모습에 대한 존경.>
 
나는 지금 아이를 대할때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곰곰 생각 해봐야 겠습니다.
 
 
강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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