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부모6기" 시작으로 책을 기다리며 이 이야기를 신랑과 하고있는데. .
49개월 *이 "나도나도. . 나도 이야기해줘 엄마. ."
나. "엄마가 너랑 새벽에 새우깡 사먹던 날 기억나?"
*이. "응. . "
나. "엄마가 그 날 우리 둘이 사진 찍은거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줬더니 아주 좋아했어. . "
*이. "싫어 엄마. . 내 모습을 사람들이 보는건 싫어. .엄만 그게 왜 좋아? "
나 "그래? 엄마는 *이와 엄마의 행복한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어. . "
*이 "싫어. . 이제 사진도 못찍게할꺼야. . "
. . . .
나. "알겠어 *아. . 이제 엄마도 생각 해보고 다시 얘기하자. . 미안해. . "
예상 밖 아이의 마음에 엄마는. . 고민 중이네요.
독후 글을 쓰고싶어도 엄마는 아이와의 일상을 공개해야 할 텐데..
아직 어리지만 아이에게 미리 허락을 받고 글을 남기겠노라..
감히 생각해보는 날이었네요.
혹시 다른 분들은 비슷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