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 데워주는 국수 한그릇

요리 조회수 11921 추천수 0 2011.01.26 10: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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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엔 뭐니뭐니 해도 따끈한 국물요리가 제격이다. 추운 날 바깥에서 발을 동동 구르다가 집에 들어와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물을 한 숟가락 떠 입에 넣었을 때의 그 따뜻함이란!



 

세계적으로 통하는 국물요리의 대명사는 국수다. 베트남에는 쌀국수가 있고 중국에는 지쓰몐이 있다. 우리나라만 해도 칼국수, 김치말이국수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국수는 밀가루가 귀했던 과거엔 혼례일 같은 특별한 날에 먹었던 음식이다.



 

국수는 국물이 중요하다. 국물 내는 재료로는 멸치, 다시마, 조개, 새우, 쇠고기 등을 많이 쓴다. 멸치는 살짝 볶아 찬물에 끓이면 비린내가 없어진다. 말린 다시마는 젖은 행주로 겉을 닦아 이물질을 없애는 것이 좋다. 물에 씻으면 맛이 빠질 염려가 있다. 조개는 검은 천을 덮고 해감을 빼는 것이 좋다. 어두운 곳에서 더 잘 빠진다. 쇠고기 육수는 파, 통마늘을 넣어 우리면 더 산뜻하다. 면은 삶은 후에 물기를 빼고 참기름에 살짝 무쳐두면 불지 않고 쫄깃하다.



 

닭고기나 잣, 참깨 같은 건강식재료가 들어간 국수요리는 별미다. 따끈한 국물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국수는 한겨울의 뱃속을 데워준다.



 

박미향 기자 mh@hani.co.kr   

 



 













 







* 닭고기잣국수(4인분)

 

재료: 닭 반마리, 마늘 1통, 대파 1뿌리, 물 10컵, 잣 1컵, 감자 300g, 소금 조금, 고명(참기름 1/2큰술, 오이 1/2개, 물 1컵, 소금 1큰술, 대추채 조금, 밤 3개)

 

만들기

1. 냄비에 닭, 마늘, 대파, 물을 넣고 끓인다.

2. 닭고기 육수 5컵을 준비. 닭고기는 잘 익힌다.

3. 믹서에 닭고기 육수와 잣을 넣어 간다. 간 다음 체에 걸러 잣 국물을 만든다.

4. 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 곱게 채썰어 소금물에 데친다.

5. 감자를 찬물에 헹궈 국수사리처럼 말아 놓는다.

6. 고명 준비. 밤은 얇게 썰어 살짝 볶아 식히고 오이도 얇게 썰어 소금물에 살짝 절인 후 볶아 식힌다. 대추는 가늘게 채썬다.

7. 삶은 닭고기는 살만 발라 소금과 참기름으로 무친다.

8. 그릇에 감자국수를 담고 국물 붓고 닭고기, 오이, 대추채 등의 고명을 얹고 소금을 곁들어 낸다.

 

박미향 기자 mh@hani.co.kr,  요리출처 <괜찮은 국수간식 다 들어있어요>(반찬가게 펴냄)




 

















 







  * 닭고기참깨탕칼국수(4인분)

재료:
닭 반마리, 칼국수 300g, 파 1대, 마늘 5개, 생강 1개, 참깨 2컵, 다진 마늘 1큰술, 호박 1/2개, 홍고추 1개, 매운 고추 1개, 표고버섯 2장, 실파 30g, 양파 1/3개, 소금과 후추 조금씩

 

만들기

1. 닭은 끓는 물에 파, 마늘, 생강을 넣고 삶고 살은 찢어 두고 육수는 걸러둔다.

2. 호박과 양파, 표고버섯은 채썰고 실파는 4cm 길이로 썬다. 고추는 어슷하게 채썬다.

3. 씻은 참깨에 1/2컵의 물을 붓고 갈아 체에 걸러둔다.

4. 닭 육수에 체에 거른 참깨를 넣고 끓이다가 양파와 버섯, 호박, 칼국수를 넣고 끓인다.

5. 다진 마늘과 후춧가루, 소금으로 간을 한 후 실파와 고추를 넣고 살짝 끓여 그릇에 담아 낸다.

 

박미향 기자 mh@hani.co.kr,  요리출처 <괜찮은 국수간식 다 들어있어요>(반찬가게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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