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금요일의 점심시간

직장의 여자 동료들과 근처 떡볶이 집을 찾았습니다.


한 동료가 운을 뗍니다.

"'무지개색으로 알아보는 남편이 보는 아내' 아세요?"


"그게 뭔데? 뭔데?"


"지금 신랑에게 문자 보내보세요. 무지개색중 나는 어떤 색인거 같아? 하고요"


"그래? 한번 보내볼까?"


아줌마들은 신랑에게, 아가씨는 남친에게 급 문자를 타전했습니다.


떡볶이 먹는 동안 하나 둘씩 답장이 왔는데...


'부드러운 브라운색'

'푸른 핑크색'


아... 아저씨들 무지개색 중이라니 참 인지능력 떨어집니다.ㅠ.ㅠ

다시 질문을 보내고 답을 기다렸습니다.


'노랑'

'초록'

'빨강'

'보라'


각기 다른 답들이 날아오더군요...


자 이제 결과가 의미하는 바를 들을 차례입니다.


"이 색은 무슨 뜻이야?"


"빨강 - 그냥 아내"

"주황 - 애인같은 아내"

"노랑 - 동생같은 아내"

"초록 - 친구같은 아내"

"파랑 - 편안한 아내"

"남색 - 지적인 아내"

"보라 - 섹시한 아내"


아... 몇몇 동료는 보라를 선택받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달콤한 아이스 카페라떼 한잔씩 들고 회사로 들어왔답니다.

직장맘의 금요일 점심시간, 오늘도 동료에게 한가지 얻었네요...


저는 무슨 색이었냐고요?


노랑 이었어요...


신랑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오빠.....'


10월 첫 주말 여기저기 축제 소식이 들리는 군요.

아직 계획을 못 세웠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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