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 개똥이는 4세. 만 40개월 입니다.
제가 직장맘인 관계로 생후 11개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고,
저녁에는 친정엄마께서 봐 주십니다.
15개월 무렵?
그때부터 개똥이의 양쪽 엄지 손톱은 깎아 줄게 없었습니다.
녀석이 스스로 물어 뜯어서 말이죠.
올해 들어서 좀 더 심해 졌는데,
최근 3~4개월 동안 손톱을 깎아 줄게 없었습니다. 열
손가락 모두요.
잠들기 전에, TV를 볼 때, 혼자 멍 때리고
있을 때… 손톱을 물어 뜯는데…
그게 좀 심해서 이제는 손가락 서너개는 살까지 뜯길 지경입니다.
잠깐 그러다 말겠지, 크는 과정이겠거니… 잠깐만
기다려 보자… 해도
주말 마다 손톱을 깎아 주려는데 남아 있지 않은 손톱을 보면 정말 속상합니다.
“개똥아 다음엔 엄마가 깎을 손톱 남겨줘~”하고 다짐을 받지만,
어김없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대로 그냥 두어도 괜찮은 걸까요?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손톱이 정상적으로 자라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 강모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