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교육

엄마와 함께 즐기는 점토 만들기

권지영 2015. 01. 16
조회수 8037 추천수 0
아이들이 미술놀이를 할 때 저는 주로 아이와 대화를 하면서 옆에서 지켜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뿐만 아니라, 엄마와 함께 무언가를 만드는 것도 좋아합니다.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가장 만들고 싶은 모양 한 가지를 만들어 하얀 캔버스 액자 위에 붙여보기로 했습니다. 
단, 모두 같은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모양은 달라도 세트로 보였으면 했으니까요.
하임이는 거북이를 만들겠다고 했고, 하슬이는 예쁜 별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우리 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각자 열심히 점토를 다듬고 빚고, 세 명이 좋아하는 색깔을 모두 사용해서 색칠도 했습니다. 
작품이 완성된 다음 캔버스 액자 위에 자신의 작품을 붙였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작품과 함께 나란히 엄마의 마음을 담은 작품을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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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이 작품을 볼 때마다 ‘엄마의 마음’을 느끼고, 
우리가 함께해서 행복했던 시간에 감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준비물 : 15×22cm 캔버스 액자 3개, 지점토, 점토놀이 도구, 
아크릴 물감, 붓, 물통, 책상 덮개용 비닐시트, 목공용 풀, 검은색 네임펜

먼저 엄마와 아이가 지점토를 적당히 나누어 가진 뒤, 손으로 눌러 펴고 밀대로 밀어 평평한 모양으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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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토놀이용 칼을 이용해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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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작품을 다듬거나 점토놀이 도구들로 작품이 매끈해지도록 다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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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토를 평평하게 펴지 않고 울퉁불퉁하게 만들어도 좋습니다. 
점토놀이 도구들도 다양하게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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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토가 잘 마를 수 있도록 하루 이틀 그늘진 곳에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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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엄마가 좋아하는 색깔의 아크릴 물감을 세 개씩 골라서 책상 위 비닐시트에 짜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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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둔 물감을 모두 사용한다는 규칙을 정하고, 점토 작품을 꾸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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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작품을 캔버스 액자에 목공용 풀로 붙이고, 작품 아래에 검은색 네임펜으로 이름을 적습니다. 
아이와 엄마가 만든 작품을 나란히 전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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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가끔씩은 아이가 미술놀이를 할 때, 엄마도 옆에서 같은 재료로 엄마만의 미술작품을 만들어보세요. 
엄마가 아이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처럼 아이도 엄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엄마도 아이와 함께 미술놀이하는 시간을 즐긴다는 것을 아이가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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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가 되었으나, 아이를 낳아 기르며 엄마로서의 삶에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7세 여자 쌍둥이의 엄마로, 아이들이 그림그리기를 좋아하고 엄마는 미술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집안에 아이들 그림을 걸며 갤러리로 꾸미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미술 놀이 방법과 아이의 그림을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주는 아이디어를 담은 <창의력과 표현력이 반짝이는 우리집 미술놀이> 가 있다.
이메일 : gogksk@naver.com      
블로그 : http://gogksk.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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