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교육

나만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권지영 2014. 12. 23
조회수 5976 추천수 0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습니다.

누구에게나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추억들이 있지요.

가족들과 함께 했던 좋은 곳에서의 저녁식사,

사랑하는 사람과 조곤조곤 나눈 이야기들,

아버지가 사온 케이크에 작은 초를 꽂고 서로를 마주보며 미소지었던 시간들...

 

크리스마스는 사랑입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빛을 타고 집 안을 흐릅니다.

올해 우리집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담긴 특별한 오너먼트 열 개가 더 달렸습니다.

바라만보아도 감사의 이유들이 떠오르는 아름다운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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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소품을 파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즐비한 통로를 따라 걸으며

아이들과 우리집 트리에는 어떤 오너먼트가 어울릴까 고민하며 고르기도 하고,

정말 예쁜 트리 앞에서는 한참 머물러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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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이들이 유성펜으로 그림을 그리기 좋도록

특별한 무늬나 그림이 없는

하얀 별모양 오너먼트와 투명 오너먼트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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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의 하얀 별모양 오너먼트에는

검은색 유성펜으로 우리 가족 얼굴을 하나씩 그려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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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의 얼굴도 정성껏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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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동생의 얼굴도 정성껏 그려

옆에는 이름도 적어둔 예쁜 오너먼트 네 개가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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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오너먼트에는 하얀색 유성펜으로

겨울을 생각하며,

혹은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며

그리고 싶은 것들을 그려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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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고,

눈사람 아저씨가 있는 오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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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그림을 그린 투명 오너먼트들을 보고 있노라니

저절로 미소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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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풀을 이용해 오너먼트 위를 더 반짝이게 꾸며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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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손길로 그림을 그려넣은

열 개의 오너먼트들이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빛 속에서

아름답게 빛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 마음을 더 많이 표현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 전에는 미처 연락하지 못하고 지냈던 사람들에게

먼저 손내밀 수 있는 시간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누구에게나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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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가 되었으나, 아이를 낳아 기르며 엄마로서의 삶에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7세 여자 쌍둥이의 엄마로, 아이들이 그림그리기를 좋아하고 엄마는 미술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집안에 아이들 그림을 걸며 갤러리로 꾸미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미술 놀이 방법과 아이의 그림을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주는 아이디어를 담은 <창의력과 표현력이 반짝이는 우리집 미술놀이> 가 있다.
이메일 : gogksk@naver.com      
블로그 : http://gogksk.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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