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7일 새 책] 개미 100마리 나뭇잎 100장 외
개미 100마리 나뭇잎 100장
아이들에게 ‘수’의 개념을 가르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개미와 나뭇잎을 세어보면서 0부터 100까지 숫자 세기를 도와주는 그림책. 알록달록 나뭇잎을 세면서 숫자뿐 아니라 까마귀베개, 쥐똥나무 등 우리 곁에 사는 나무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3~6살.
노정임 글, 안경자 그림/웃는돌고래·1만1000원.
모르는 척 공주
최숙희 작가의 새 그림책. 엄마와 아빠가 자꾸 싸우면 아이들은 불안과 공포로 모르는 척 딴청을 피우며 자신의 마음을 가둬놓는다. 왕과 왕비가 싸운 다음날 어린 공주는 블록을 높게 쌓아 성 안에 틀어박히고, “사실은 나도 그래”라는 꼬마 친구들의 공감을 들으며 울음을 터뜨린다. 4살 이상.
최숙희 지음/책읽는곰·1만1000원.
휠체어를 탄 사서
“멋진 걸 타고 있네.” 개구쟁이 마사후미는 도서관에 새로 온 가와하라 사서 선생님의 휠체어를 만지작거린다. 소아마비 장애인 가와하라는 아이의 행동을 넉넉히 받아주며, 색다른 정을 쌓기 시작한다. 일본에서 처음 휠체어 탄 사서가 된 가와하라 마사미의 실화. 8살 이상.
우메다 슌샤쿠 글·그림, 고대영 옮김/길벗어린이·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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