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나면 친구들하고 만남이 뜸해지잖아요~
게다가 다들 일하는 엄마들이라서 한 번 만나기가 정말 하늘의 별따기보다 조금 더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꾸준하게 만나는 친구가 네 명 있는데 이번 주에 저희집에서 모두 모이기로 했어요.
저희 딸이랑 한 친구네 아들이 최근에 돌이었거든요. 그래서 각자 음식을 조금씩 해서 조촐한 돌잔치를 하자는 취지이지요.
저를 포함 네 명의 아줌마와 네 명의 신랑님들, 아이들이 도합 여섯 명. 명절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적은 없는데 벌써부터 무척 긴장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우리 아들 녀석과 친구 아들 녀석의 만남입니다. 이제 다섯 살과 여섯 살이 된 두 명의 남자 아이는 과연 어떤 놀이를 하면서 우리의 정신을 쏙 빼놓을 것인지…
그 와중에 살짝 어색한 아저씨들의 모습과 수다 떠는 아줌마들이 곁들여지겠죠?
호호호 너무 기대됩니다.
간식과 장난감을 잔뜩 준비해 두었고 주말이 되면 미역국 맛나게 끓여 손님들을 맞이하렵니다.
** 지난번에 놀러 왔던 친구 아들(이번 돌잔치의 또 한 명의
주인공)을 자전거에 태워주는 우리 아들과 자동차 타고 따라가는 우리 딸의 모습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