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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바라는 어린이박물관은 ‘환경’ 배우고 ‘체험전시’ 많은 곳

베이비트리 2016. 10.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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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건설청, 국립어린이박물관 성격 등 설문
환경 콘텐츠 다양하고, 체험·조작하는 전시 선호

부모들은 환경의 중요성을 폭넓게 배우고, 직접 만지고 노는 체험형 어린이박물관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 8월4~9일 서울·경기지역 어린이박물관에서 자녀를 동반한 부모 518명을 대상으로 ‘미래의 어린이박물관’에 대한 설문을 했더니 이렇게 답변했다고 3일 밝혔다.

부모들은 국립어린이박물관의 지속가능성 열쇳말을 묻는 설문(5점 만점)에 △다양한 게임 및 놀이 발굴을 통한 지구온난화에 대한 학습효과(4.31점) △환경을 살리는 디자인·도시·문화유산(4.28점) △생태도시 환경 조성(4.22점) △에코 디자인의 이해와 체험(4.12점)을 차례로 선택해 환경 관련 콘텐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물의 주제 전달 방식으로는 전시공간 안에서 몸을 움직여 체험하고(38.24%), 전시물을 손으로 만지고 조작하는(37.25%) 방식을 선호했다.

응답자들은 국립어린이박물관의 건립 방향(5점 만점)에 대해 ‘다른 박물관과 차별화된 콘텐츠와 전시 연출 방식, 교육활동을 위한 박물관이 돼야 한다’는 데 가장 높은 점수(4.46점)를 주었다. 또 개설되기를 바라는 교육 및 참여 행사(5점 만점)로는 미술, 연극, 음악 등 문화예술을 활용한 표현 활동 프로그램(4.51점), 전시 콘텐츠와 연계되는 체험 행사(4.42점)를 선호했다.

한창섭 행복도시건설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이 설문은 세종시 국립어린이박물관의 기본설계를 앞두고 운영 프로그램과 전시 콘텐츠 등을 결정하는 자료로 삼기 위해 실시했다. 미국의 브루클린 어린이박물관같이 세계에 내세울 만한 어린이박물관을 만들어 도시 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세종시 박물관단지에 연면적 4891㎡ 규모로 지어지며, 2017년 기본설계, 2018년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해 2020년 개관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용지 보상비를 포함해 337억원이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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