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는 올해 7살이 된 여자아입니다. 아이가 소리에 너무 예민해서요..
그 전에도 여성 성악가의 목소리나 웅장한 클래식 음악 이런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는데요
제작년 말에 남동생이 태어나고 지난해부터 좀 심해졌습니다.
지난해 말부터는 동생 장난감에서 나오는 음악소리가 시끄럽다고 죄다 감추기도 했구요
이제는 무조건 장난감이나 음악 소리가 쉽게 멈추지 않고 길게 계속되면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입니다.
클래식 음악 등은 아예 틀지도 못하게 합니다.
엊그제에는 목욕탕에 갔는데 사람들이 사용하는 헤어드라이어 소리가 멈추지 않고 너무 시끄럽다고 경기를 일으킬것처럼 울고불고 난리를 쳐서 황급하게 데리고 왔어요.
문제는 일관성이 없다는 건데, 발레 학원에서 음악이 나오는 건 시끄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둘째아이 때문에 큰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이럴때 엄마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해서 상담드립니다...
(* 위 상담은 조선미 아주대 의대 정신과학 교실 교수님이 도와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