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동물원에

조회수 2420 추천수 0 2016.07.04 11:35:31

지난 일요일 비도 그치고 콧바람도 쐴겸 오랜만에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놀러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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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바람도 산들산들불고

시냇물도 졸졸 흐르고

소풍나온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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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숲속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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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가족들의 치열한 가족 회의도 있었어요. 

엄마 물개가 유난히 활달한 모습이었어요.

새끼 물개도 얼마나 귀여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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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위에서 꿈적하지 않는 산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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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목에 속하는 에뮤. 호주관에 있는 큰 새였어요. 새가 더울까봐 미니 선풍기를 돌려주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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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원에 들어가면 가장먼저 왼편으로 보이는 친구들이죠. 홍학들입니다.


돌고래 생태 설명회가 있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못봤어요. 그래도 오늘은 사자가 밥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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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있는 곳도 예전이랑 달라졌더라구요. 지금도 새롭게 단장하는 관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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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도 동물원의 동물들은 잘 지내보였습니다. 가끔 아이가 철창안의 동물들이 불쌍하다고 이야기했어요. 하지만 그래서 안전하게 동물들을 볼 수 있다고도 생각하더라구요.

전에는 눈여겨 안봤는데 동물마다 표지판 옆에 사육사의 메모가 재미있게 적혀있어서 해당 동물에 대한 오해와 상식에 대한 지식도 많이 쌓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멸종위기의 동물들에 대한 친절한 설명들도 많이 보였어요. 동물들도 살기 좋은 세상이어야 사람들도 잘 살 수 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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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들. 오른쪽으로는 조금 작은 코뿔소들이 있었는데 웬지 그곳에 가고 싶어하는 것 같더라구요.

얼마전 미국 동물원에서 아이가 고릴라 우리에 떨어져서 결국 고릴라를 사살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동물과 같이 살기 힘든 요즘...
같은 지역에 살지 않는 특이 동물들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기에 좋은 곳이 동물원이긴 하지만 마음이 그리 편치만은 않았어요.

짙어지는 여름.
동물원 숲속 산책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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