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컷 울게 하자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을
울음으로 풀고 싶어 할 땐
잠시 울게 놔두자.
아이가 울 때
상황을 설명할 필요도 없고
과하게 위로할 필요도 없다.
아이가 안정을 찾을 때까지
간단히 달래고 안아 주고
등을 토닥여 주면서
조용히 기다리면 된다.
<아이의 두 얼굴>(린이 지음·부키 펴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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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내대장부가 씩씩해야지. 그만 뚝”
“그까짓 일로 왜 울어. 그만 울어!”
“괜찮아. 괜찮아. 울지마~”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울 때
잘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울음은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는
가장 편리하고 빠른 방법입니다.
어른들도 실컷 울고 나면
속이 후련해질 때까 있잖아요?
아이가 속상하고 화가 나서 울 때는
가만히 안고 기다려주세요.
그러면 금방 아이는 괜찮아질거예요.
2015. 7. 2.
선아 생각 anmad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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