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 아이스라떼를 달고 살았는데

아침 저녁으로 따뜻한 라떼가 생각나는 것을 보니 여름이 가고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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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재채기가 잦아지고, 재채기와 함께 발사되는 콧물에 ㅡㅡ

아 가을이 저 멀리서 오고 있구나 합니다. 지긋지긋한 비염의 계절이 시작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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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더워도 너무 더워서

콩국물에 우뭇가사리묵이나 곤약 말아서 후루룩 먹고 널부러져 있곤 했는데

뜨끈한 국물이 맛있게 느껴지는 것을 보니 여름이 한물 갔구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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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면 한 계절이 지나가 있는 느낌이에요.

개학을 해서 아이들은 유치원에 잘 다니고 있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던 저희집(물놀이 다니느라 살림이...^^;)은

조금씩 정상으로 돌아오는 중입니다.

 

양선아 기자님 체력키우기 글 보고 걷기운동하던 것도 방학으로 중단했었는데

이제 다시 열심히.. 저를 위해 하루 한 시간이라도 투자하려고 해요.

 

여름 잘 지내셨지요?

개학 직전까지 열심히 놀고 여태 정신 못 차리고 있다가 간만에 생존신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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