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청에 우유를 부어 만드는 딸기 라떼~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고 요즘 딸기도 저렴하니 아이들에게 자주 해주고 있어요.

 

일요일인 어제, 아침 먹고나서 출출할 즈음 딸기 라떼를 만들어주며

전에 사놓았던 자일리톨이 생각나서 설탕 대신 넣고 온 가족이 먹었답니다.

저는 반 잔, 남편은 한 잔, 아이들은 두 잔씩.

자일리톨은 처음 써봤는데 은은한 단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둘째가 속이 안 좋답니다.

저도 장 보러 가서부터 배가 사르르 아팠고

첫째도 두 차례 화장실에서 사투를 벌이고

남편도 화장실을 몇 차례 왔다갔다 합니다.

 

원인은 자일리톨 과다섭취었습니다.

예전에 자일리톨 들어간 사탕은 많이 먹으면 배 아프다는 거 알고 있었는데

자일리톨 가루 넣을 때는 왜 생각을 못 했는지...

본의 아니게 온 가족 강제 장 청소 시키고 참 머쓱했습니다.

 

어린이는 하루 두 티스푼까지, 어른은 한 큰술까지 괜찮다네요.

 

어제 일로 얻은 교훈. 안 먹던 거 먹을 때 미리 조사하고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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