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어린이집 찾은 문 대통령,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 확충 약속

베이비트리 2018. 01. 25
조회수 433 추천수 0
“임기 내 국공립 유치원 어린이집 이용 아동비율 40%로”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보육정책과 관련한 현장 방문으로 서울 도봉구 한그루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마술공연 관람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보육정책과 관련한 현장 방문으로 서울 도봉구 한그루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마술공연 관람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서울 도봉구의 국공립 어린이집인 ‘한그루 어린이집’을 찾아, 공약대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어린이들에게 “얘들아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넨 뒤 교실 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았다. 그는 마술사 최현우, 전범석씨가 진행하는 마술에 마술사 복장을 하고 참여했다. 최씨가 마술을 하면서 “대통령님 오늘 입으신 속옷 색깔을 말씀해달라”고 하자 웃으며 “파란색”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마술 관람이 끝나자 문 대통령은 선물로 준비해 간 동화책 묶음을 보육 교사에게 선물했다. 그는 평창겨올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털모자를 쓴 어린이들과 섞여 기념촬영을 했다. 어린이들은 `대통령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주세요'라고 쓰인 그림을 선물했다.

이어진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공약 이행을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국공립 유치원, 어린이집에 갈 수 있는 아이들 비율이 10명에 1명꼴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대기자만 30만명이라서 국공립 유치원,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은 마치 로또 복권에 당첨된 것 같다는 말을 한다”며 “적어도 제 임기 중에는 국공립 유치원,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아동 비율을 40%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말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 비율은 12.9%다.

문 대통령은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 집을 신설하는 한편 운영이 어려운 민간 어린이집을 국가가 매입하거나 장기 임차하는 방법으로 (국공립 유치원, 어린이집을) 신설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하고, 민간 어린이집 선생님 처우에 대한 지원도 늘리겠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특수교사 1명이 장애학생 3명을 담당하는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특수교사와 보조교사를 늘리는데도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지역주민 30여명은 이날 66번째 생일을 맞은 문 대통령에게 장미와 안개꽃 꽃다발을 선물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 메일
베이비트리
안녕하세요, 베이비트리 운영자입니다. 꾸벅~ 놀이·교육학자 + 소아과 전문의 + 한방소아과 한의사 + 한겨레 기자 + 유쾌발랄 블로거들이 똘똥 뭉친 베이비트리,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 찾아왔습니다. 혼자서 꼭꼭 싸놓지 마세요. 괜찮은 육아정보도 좋고, 남편과의 갈등도 좋아요. 베이비트리 가족들에게 풀어놓으세요. ^^
이메일 : hanispecial@hani.co.kr       트위터 : ibabytree       페이스북 : babytree      
홈페이지 : http://babytree.hani.co.kr

최신글




  • 겁 많은 초등생 아들이 무서운 웹툰 보기에 빠졌어요겁 많은 초등생 아들이 무서운 웹툰 보기에 빠졌어요

    베이비트리 | 2018. 02. 19

    스마트 상담실“공포에 대해 적응감 키워가는 아이만의 방법”Q. 초등 3학년 아들이 어릴 적부터 겁이 많고 혼자 있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겁이 많고 낯선 상황에서 행동이 소극적입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아이가 무서운 내용의 웹...

  • '엄마됨'을 강요하는 사회, 육아서도 자기계발서처럼'엄마됨'을 강요하는 사회, 육아서도 자기계발서처럼

    양선아 | 2018. 02. 13

      엄마들이 말하는 `엄마의 오늘' “저는 기존 육아서에서 ‘엄마가 일관성을 갖고 엄마가 중심을 잡고 뭔가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불만이 많았어요. 사실 교육 정책이고 뭐고 계속 바뀌는데 어떻게 엄마 혼자 중심을 잡나요?...

  • ‘가나다순’ 출석번호를 제안한다‘가나다순’ 출석번호를 제안한다

    베이비트리 | 2018. 02. 13

    0교시 페미니즘2016년 1월13일 예비 소집일에 서울 이태원초등학교에서 입학 등록을 마친 어린이가 1학년 교실 안을 둘러보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성평등한 학교를 위한 새 학기 액션플랜. 아직도 남학생은 1번, 여학생은 51번부터...

  • 국공립유치원 5년간 2600개 학급 신설국공립유치원 5년간 2600개 학급 신설

    베이비트리 | 2018. 02. 12

    국공립유치원 40%확대 5개년 세부계획택지개발지구 등 의무설립 규정 활용해경기 162개, 서울 65개 새로 지을 예정 정부가 2022년까지 국공립 유치원 2600개 학급을 더 만들겠다고 12일 밝혔다. 한겨레 자료사진정부가 신규 택지개발지역을 중심...

  • 국회포럼1.4 창립…“여·야 힘 합쳐 저출산 대응”국회포럼1.4 창립…“여·야 힘 합쳐 저출산 대응”

    양선아 | 2018. 02. 07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힘을 합쳤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박광온 의원,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14명은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포럼 1.4’ 창립식을 열고 ‘저출산 정책의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