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아이스크림

조회수 315 추천수 0 2017.08.02 15:39:06


"난 아파트 아이스크림!"

마트에 장보러 가기 전에 아이들이 먹고싶은 걸 부탁하는데
둘째가 이렇게 외쳤다.
"아파트 아이스크림이 뭐야??"
"그거 있잖아, 아파트처럼 생긴 거.."

이럴 땐 항상 큰아이의 통역(?)이 필요하다.
'쟤 뭐라는 거야?" 이런 눈빛으로 큰아이를 바라보니,
대충 짐작이 간다며 상표명을 알려준다.

듣고 보니, 진짜 아파트처럼 생겼네.
그날 이후로 우리집에선
사진처럼 생긴 아이스크림은
모두 '아파트 아이스크림'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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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희
배낭여행 중에 일본인인 지금의 남편을 만나 국제결혼, 현재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도쿄 근교의 작은 주택에서 살고 있다. 서둘러 완성하는 삶보다 천천히, 제대로 즐기는 아날로그적인 삶과 육아를 좋아한다. 아이들이 무료로 밥을 먹는 ‘어린이식당 운동’활동가로 일하며, 계간 <창비어린이>에 일본통신원으로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아날로그로 꽃피운 슬로육아>가 있다.
이메일 : lindgren707@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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