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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서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베이비트리 2017. 02. 07
조회수 2766 추천수 0
수면 질 하락은 주의력 저하와 비만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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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0대 직장인입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편은 아니나, 몇 달 전부터 잠들기 전에 스마트폰을 합니다. 처음에는 30분 정도만 하고 잠들었으나 점차 시간이 늘어납니다. 잠자리에서 스마트폰 사용 괜찮을까요?

A.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 성인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전년 대비 2.6%포인트 증가한 16.1%(482만6천명)로 나타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스마트폰과 함께하며, 잠자리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게 습관이 됐습니다. 미국 보스턴 브리검앤여성병원은 잠들기 전에 스마트폰을 보는 것은 수면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의 빛이 뇌에 ‘지금은 잠을 잘 시간이 아니다’라는 신호를 보내 뇌를 깨워서 피곤해도 쉽게 잠들 수 없게 만든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다음날 생활에도 영향을 주며, 주의력과 기억력 및 충동억제능력을 저하시키고 비만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게 연구 결과입니다.

잠자리에 들기 최소 1∼3시간 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으므로 잠들기 30분, 1시간, 1시간30분 전과 같이 단계적으로 사용량을 줄여 나갈 것을 권유합니다. 또 스마트폰 대신 무엇을 할지 미리 정해 놓으면 스마트폰 금단현상을 잘 이겨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대신 가족과 대화를 하거나 음악을 들으며 스트레칭을 하거나 다이어리를 정리하고 일기를 쓰는 것 등을 정례화한다면 스마트폰을 하지 않는 시간에 무엇을 할지 우왕좌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침대 옆에 스마트폰을 놓는 것만으로 사용 유혹이 크기 때문에, 잠자러 갈 때는 스마트폰을 거실이나 서재 등 침실과 먼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꼭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한다면 블루라이트(스마트폰이나 모니터에서 나오는 파란색의 광원)를 차단하는 소프트웨어나 필터를 이용함으로써 수면 방해나 눈의 피로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숙면을 위해서는 소셜미디어나 블로그, 카페 등의 알람을 끄거나 알람이 울리는 시간대를 정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수면은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킴으로써 몸과 마음의 피로를 회복시키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심신의 안정과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위해 잠들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잠시 손에서 놓는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류석상 한국정보화진흥원 디지털문화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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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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