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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마다 독특한 문화…그만큼 다른 소원빌기

양선아 2017. 01. 10
조회수 725 추천수 0
새해 들어 베이비트리 필자·독자들이 분주합니다. 어떤 필자는 독자들과 약속한 글을 꼬박꼬박 쓰겠다고 다짐하기도 하고, 어떤 독자는 아주 오랜만에 커뮤니티 게시판에 새해 인사를 올려주기도 했습니다. 필자 정봉남 순천 기적의도서관 관장은 올해 첫 글로 나라마다 다른 소원 빌기에 대한 글을 올려주셨네요. 이 글은 조회수가 6000 가까이 되면서 지난주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저도 이 글을 보면서 나라마다 소원 비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네요.
6_이란의 소원빌기.jpg » 이란 소원빌기
이란에서는 페르시아 양탄자 위에 ‘일곱 가지 요리를 위한 보자기’를 펼쳐놓고, 그 위에 일곱 가지 상징적인 음식을 차려놓고 소원을 빈다네요. 일곱 가지 음식은 사랑과 건강, 행복, 번영, 기쁨, 참을성, 아름다움이라고 합니다. 러시아에서는 동전을 신발 안에 넣어두면 소원이 이루어지고 행운이 찾아온다고 믿고요. 아일랜드 어린이들은 민들레가 가득 핀 산비탈에서 씨앗이 맺힌 보풀보풀한 하얀 민들레를 꺾어서 소원을 빌며 솜털을 후 불어 날린다네요. 멕시코 어린이들은 주먹 위에 눈썹을 올려놓고 눈을 꼭 감은 채 소원을 빌면서 입김을 세 번 불고요. 이외에도 더 다양한 나라, 다채로운 방법들이 있더군요.

새해 여러분은 어떤 소원을 어떻게 비셨나요? 마음속으로 조용히 소원을 빌었을 수도 있고, 떡국을 먹으며 가족끼리 덕담을 나누기도 하셨을 텐데요. 정 관장이 소개한 소원 관련한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다른 문화권의 방식을 차용해 다시 한번 소원을 빌어보면 어떨까요? 내가 바라는 것을 자꾸 되새기다 보면 그 소원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질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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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아 한겨레신문 기자
열정적이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생활의 신조. 강철같은 몸과 마음으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길을 춤추듯 즐겁게 걷고 싶다. 2001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사회부·경제부·편집부 기자를 거쳐 현재 라이프 부문 삶과행복팀에서 육아 관련 기사를 쓰고 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좌충우돌하고 있지만, 더 행복해졌고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저서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존감은 나의 힘>과 공저 <나는 일하는 엄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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