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초중고 독감환자 역대 최다…교육부, 조기방학 권고

베이비트리 2016. 12. 21
조회수 990 추천수 0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감시체계 통계 자료 
외래환자 1천명당 152명이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교육부 시도교육청에 조기 방학 권고 공문 보내

초중고생 가운데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에 조기 방학을 검토할 것을 권고하는 공문을 보냈다.

20일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감시체계 통계를 보면, 인플루엔자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 수는 11월27일∼12월3일주에 외래 환자 1천명당 13.3명으로 유행기준인 8.9명을 넘긴 뒤, 12월11일~17일주에는 61.4명(잠정치)까지 증가했다. 특히 초중고생(7~18살)의 경우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는 11월27일∼12월3일주에 외래 환자 1천명당 40.5명에서 12월4일∼10일주에 107.7명, 12월11일~17일주에는 152.2명(잠정치)까지 증가했다. 이 수치는 1997년 인플루엔자 감시체계를 도입한 이래 최고치로, 기존 최고치는 2013년 겨울∼2014년 봄에 기록한 외래 환자 1천명당 115명이었다. 인플루엔자는 해마다 늦가을에 유행이 시작돼 이듬해 초봄까지 유행하며, 예방접종이 나와 있어 초가을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대부분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나 노약자나 일부 만성질환자는 폐렴 등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복지부는 이처럼 초중고생 가운데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크게 늘자,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항바이러스제의 건강보험 적용혜택을 21일부터 10∼18살 청소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대상은 생후 2주~9살 이하, 임신부, 65살 이상, 면역저하자, 심장질환자, 폐질환자 등이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환자는 항바이러스제 전체 약값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부는 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18일 조기 방학을 검토할 것을 권고하는 공문을 시도교육청에 내려보냈다. 조기방학 여부는 각 학교의 교장이 최종 결정한다. 교육부는 또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학교에 나오지 않도록 하는 등 학교 내 감염예방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제 때 치료하면 폐렴 등과 같은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예방접종을 하고 학생들은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은 아니지만 필요한 경우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말했다.

김양중 김경욱 기자 himtrain@hani.co.kr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 메일
베이비트리
안녕하세요, 베이비트리 운영자입니다. 꾸벅~ 놀이·교육학자 + 소아과 전문의 + 한방소아과 한의사 + 한겨레 기자 + 유쾌발랄 블로거들이 똘똥 뭉친 베이비트리,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 찾아왔습니다. 혼자서 꼭꼭 싸놓지 마세요. 괜찮은 육아정보도 좋고, 남편과의 갈등도 좋아요. 베이비트리 가족들에게 풀어놓으세요. ^^
이메일 : hanispecial@hani.co.kr       트위터 : ibabytree       페이스북 : babytree      
홈페이지 : http://babytree.hani.co.kr

최신글




  • 소비자원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유아 제품 사용 자제”소비자원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유아 제품 사용 자제”

    | 2017. 06. 23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 주의보 발령발진·잔기침 등 84건의 위해사례 접수제품에서 흰 가루 떨어져 ‘위험’산업부 해당 제품 피해 사고 조사 중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소재 유아용 제품을 사용한 아기들이 발진·잔기침 등 부작용을 겪고 있다며 소...

  • 책읽기 재미 키워주는 탐정소설책읽기 재미 키워주는 탐정소설

    베이비트리 | 2017. 06. 23

    한미화의 어린이책 스테디셀러 칠칠단의 비밀방정환 지음, 김병하 그림/사계절(2016)주변의 선후배나 학부모들에게 어린 시절 읽었던 책 중 기억나는 게 있는지 묻곤 한다. 그때마다 코넌 도일의 셜록 홈스나 애거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을 언급하는 이...

  • 정치하는엄마들 “독박 육아는 이제 그만”정치하는엄마들 “독박 육아는 이제 그만”

    양선아 | 2017. 06. 21

    21일 국회 앞서 첫 기자회견 열어 ‘칼퇴근법’‘보육추경’ 통과 촉구 “30년 전과 비교해 전혀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아이는 부부가 함께 키워야 제대로 성장할 수 있잖아요. 30년 전의 나처럼 사위는 여전히 밤늦게 퇴근합니다. 딸 ...

  • 어린이 교통사고 10건 중 6건, 어린이공원 주변서 일어난다

    베이비트리 | 2017. 06. 21

    경기연구원, 도내 5년간 관련 실태 보고서 발표보호자 79.1%·어린이 50% “안전하지 않아” 불안연구원 “어린이공원을 어린이보호구역에 포함해야”경기도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10건 중 6건이 어린이공원 주변에서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시 ‘밥상 복지’ 시동 걸었다서울시 ‘밥상 복지’ 시동 걸었다

    베이비트리 | 2017. 06. 21

    2020년까지 3329억 들여 평등 실현친환경 재료 농촌 직거래제 도입취약계층엔 영양꾸러미·집밥 배달서울시는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에서도 초·중학교처럼 친환경 재료 70% 이상을 사용하는 친환경 급식을 실시하기로 했다. 사진은 초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