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우리 아이 글로벌 리더로 키우려면?

김영훈 2010. 05. 25
조회수 11338 추천수 0



76eaa8220e5696dcf93184c9553447a9. » 좌뇌 우세형의 리더 잭 웰치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30%를 차지하는 유태인.많은 교육학자들이 그 비결을 유태인의 교육에서 찾고 있다. 그만큼 두뇌는 교육에 의해서 계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유태인의 부모는 아이를 키울 때 아이가 어떻게 되기를 원할까? 유태인 부모에게 물었더니 ‘남과 다른 아이’가 되기를 원한다고 대답하였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북돋우는 유태인 부모의 생각이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일본 부모들에게 같은 질문을 하였다. 일본 부모들은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아이’라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일본사람들은 남에 대한 배려가 많고 사회적 질서를 잘 지킨다.



 아이를 어떤 비전을 가지고 키우느냐는 중요하다. 우리 부모에게 같은 질문을 하면 어떤 대답이 나올까? 우리나라 부모들은 ‘리더십이 있는 아이’라고 대답했다. 아이가 일등이 되기를 바라고 사회에서 우두머리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부모의 이러한 생각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남보다 더 일찍 남보다 더 빨리 가르치려는 조기교육의 열풍이 불고 있다.





59191f0cdb5b308eb03f7b3a92992c91. » 우뇌 우세형의 리더 스티브 잡스



그러면 우리 아이를 글로벌 리더로 키우려면 취학 전에 어떤 아이가 되어야 할까? 글로벌 리더에는 좌뇌우세형 리더와 우뇌우세형 리더가 있다. 좌뇌우세형 리더의 대표자는 GE를 이끌었던 잭웰치이며 우뇌우세형 리더의 대표자는 아이폰의 신화를 창조한 스티브잡스이다. 이러한 리더들은 취학 전에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었을까? 하버드 대학의 연구원들이 세계적인 글로벌 리더와 성공한 지도자가 만 6세 때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지 조사를 하였다.



이들이 만 6세에 가지고 있었던 좌뇌 리더십은 또래의 다른 아이들과 경쟁하였고, 언어를 문법에 맞게 잘 사용하고 어휘력이 풍부하였으며, 결과를 예상하였고, 숫자, 글자, 규칙과 같은 추상적 개념들과 상징들을 조직화된 방식으로 사용하였으며, 몇 단계가 있는 활동들을 계획하고 수행하였고, 문제 해결을 위하여 사람과 사물을 선택하고 조직하였다.



이들이 만 6세에 가지고 있었던 우뇌 리더십은 사회적으로 안정된 방식으로 성인들의 주의를 끌었으며, 필요하면 성인들에게 도움을 구하였고, 또래의 다른 아이들을 리드하였고, 자신이 성취한 것에 대해 자부심이 있었으며, 커서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하였고,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였으며, 재미있는 상상을 하고 연상 장면을 서로 관련시켰으며,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할 수 있었다.



아이를 잘 키우려면 단순히 글자를 일찍 가르치고 학습에만 전념하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글로벌 리더로서의 좌뇌 리더십과 우뇌 리더십을 키워주어야 하는 것이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장 김영훈



* 다음 글에서 좌뇌 우세형 리더를 만드는 법과 우뇌 우세형 리더를 만드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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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및 소아신경과 전문의. ‘부자 아빠’가 대세이던 시절, 그는 “아이 발달에 대해 잘 모르고 하는 소리”라 말했다. 돈 버느라 아이와 함께 하지 못하는 아빠 보다는 ‘친구 같은 아빠’가 성공하는 아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빠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아이의 인성은 물론 두뇌도 발달한다. 6살 이전의 아이 뇌는 부모의 양육방법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고 그는 강조한다. ‘베이비트리’ 칼럼을 통해 미취학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제대로 된 양육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아이의 공부두뇌>, <아이의 공부의욕>, <아이가 똑똑한집 아빠부터 다르다> 등의 책을 펴냈다.
이메일 : pedkyh@catholic.ac.kr       트위터 : ped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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