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두꺼운 색지, 싸인펜, 색연필, 반짝이풀, 미니공 (누르면 뽀송뽀송, 이름을 모르겠음), 굴러다니는 갖자기 재료
어젯밤에 잠자기 전에 카드를 만들었어요.
트리 몸통은 제가 그렸고, 색칠은 아이가 했구요.
반짝이풀은 아이 힘으로 누르기가 쉽지 않았어요.
어른인 저도 힘을 꽉 줘야만 했거든요.
아이가 카드를 줄 사람을 줄줄이 외워대는 바람에 식은 땀이 났죠.
일단 친구들에겐 카드를 보내는 대신 크리스마스 이브 때 신나게 놀자고 했고,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 이모에게만 보내자고 겨우 달랬어요.
에효...
만들고 보니 그럴싸한 카드가 된 거 같아요. ^^
아이도 좋아하고, 저와 남편도 크리스마스 기분을 마구마구 느꼈답니다.
Merry Christmas~
*베이비트리 글쓰기 넘 불편해요. 확인 버튼도 저 아래쪽에 박혀있어 잘 보이지 않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