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딸, 4살 아들 키우고 있는 직장 여성입니다.

뭐들 제대로 하는게 없습니다.

회사 일도 그렇고, 집안 살림도 그렇고, 육아도 그렇고,,,

시간 없다, 힘들다는 핑계로 그냥 대충 대충 하고 있습니다.

대충 해도 시간 없고 힘듭니다.ㅋㅋ

퇴근하고 아이들한테 책은 꼭 읽어주고 싶은데 그것마저 매일 할 수 없어

늘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내 자식인데 힘들다는 생각을 하면 죄 짓는것 같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습니다.

퇴근하고 들어 오는 남편한테 힘들다고 투덜거립니다.

그리고 잠 자리에 누워 생각합니다.

제대로 해준 것도 없는데 엄마를 찾아주는게 감사 하더라구요.

좀 더 크면 엄마를 찾을 일이 점점 줄어 들겠구나 하는 생각에 서글퍼지면서

제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드리게 됩니다.  아주 잠깐은요...ㅋㅋ

아이 키우면서 못 해준다고 너무 죄책감에 시달리면 그로 인해 아이와 제가

스트레스를 받게 됨을 느낍니다.

완벽할 수 없으니 그냥 편하게 생각하고, 제가 할 수 있는만큼만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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