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a1f17b61a43e7a08ec1fcdaaf9ef30. » 고양시 꽃박람회 by 양선아



 베이비트리 양선아 기자입니다.



지난 5월2일 저희 가족은 고양시 꽃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빨강 노랑 튤립 꽃을 보니 그야말로 봄 분위기죠?



남편과 연애할 때 꽃박람회를 가 데이트를 했는데, 첫 아이 임신중에도, 아이를 낳아서도, 둘째 아이 임신하고서도 이렇게 매해 가고 있답니다. 매해 가는 꽃박람회에 가서 찍은 사진을 보면, 두 사람이 같이 갔다, 배 불러 갔다, 세 사람이 함께 있는 걸 보면, 가족의 역사도 살아있지요.



이런 방식으로 추억을 만들고 가족 사진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매해 기념 사진을 찍는 것이죠.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선인장으로 만든 호랑이 조각물이었습니다. 호랑이 조각물인데 호랑이 줄무늬쪽을 들여다보면, 선인장으로 돼 있더군요. 정말 신기함 그 자체였습니다. 또 금빛 나는 장미꽃도 너무 신기했어요.



딸도 남편도 저도 마냥 신나 즐겁게 돌아다녔어요.  그런데 해마다 행사 규모가 줄어드는 것 같아서 아쉬웠답니다. 



이 박람회는 5월 9일까지 진행됩니다. 고양시라 거리도 멀지 않아 부담도 없고, 형형색색 꽃 앞에서 아이 사진 찍는 재미도 있답니다. 오는 주말 부모님과 나들이를 가보시는 건 어때요?



아. 참.  박람회 내부 공간에 먹거리가 마땅치가 않아요. 편의점이 있기는 한데, 아이한테 먹일 만한 것이 없더라고요. 심지어 우유가 없어서 사 먹일 수 없었답니다. 먹거리를 좀 싸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날씨는 정말 나들이 하기 딱 좋은 날씨네요~ 짧아진 봄, 이 봄이 가기 전,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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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아 기자
열정적이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생활의 신조. 강철같은 몸과 마음으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길을 춤추듯 즐겁게 걷고 싶다. 2001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사회부·경제부·편집부 기자를 거쳐 라이프 부문 삶과행복팀에서 육아 관련 기사를 썼으며 현재는 한겨레 사회정책팀에서 교육부 출입을 하고 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좌충우돌하고 있지만, 더 행복해졌고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저서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존감은 나의 힘>과 공저 <나는 일하는 엄마다>가 있다.
이메일 : anmadang@hani.co.kr       트위터 : anmad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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