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여름철 다이어트에 좋은 도토리토마토묵밥

이현주 2013. 07. 25
조회수 9564 추천수 0

여름은 노출의 계절, 옷으로 가리고 있던 살들이 부끄러움을 타는 시기가 왔다. 살이 찐 사람들은 마른 사람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많이 타서 여름철에 기운없다는 분들도 많다. 그래서 기운을 보충하기 위해 보양식을 찾는데, 대부분의 보양식들이 칼로리가 높아서 다이어트에는 적이 되기 쉽다. 칼로리도 적고 영양도 많으면서 맛까지 좋다면 마다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간식으로도 좋고, 한 끼 식사로도 충분히 포만감을 줄 수 있는 묵밥을 즐겨보자.


[기린의 채식레시피]

도토리토마토묵밥

 

사진 (2).JPG

 

재료 도토리묵 1신김치동치미국물이나 열무물김치 국물오이 조금청양고추 1개 토마토 1

 

1.도토리는 묵칼로 길쭉하고 가늘게 썬다.

2.오이와 김신김치는 가늘게 채썰고 청양고추는 잘게 다진다토마토는 길쭉한 모양으로 한 입에 먹기 좋게 썬다.

3.동치미국물이나 열무물김치 국물과 채수를 1:1로 섞는다채수는 다시마표고생강을 넣어 끓인다최종간은 국간장으로 한다.

4.그릇에 길게 썰어놓은 도토리를 담고그 위에 가지런히 신김치오이청양고추토마토를 담은 후 3의 국물을 붓는다.

5. 통깨를 뿌려 먹는다

 

 

* 신김치국물을 부어 좀 더 매콤하고 상큼한 맛을 즐기면 좋다.

* 변비가 없는 분들은 토마토를 고명으로만 사용해도 된다.

* 동치미나 열무물김치가 없으면 채수와 신김치국물을 섞어 맛을 낸다. 


도토리는 특유의 탄닌 성분 때문에 떫은맛을 내는데, 이 때문에 장마철 설사나 이질증상에 좋은 약으로 쓰일 수 있다. 이 떫은맛은 수렴성이 강하여 위와 장이 하수되어 있거나 탈항증상이 있는 분들에게도 좋다. 또한 여름철 부스럼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게다가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그만이다. , 평소 변비가 있는 분들이라면 요리를 할 때 궁합에 주의를 기울여 보자. 토마토와 통깨를 넣으면 탄닌성분으로 인해 변비를 유발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게다가 신맛이 나는 김치의 유기산은 장 운동을 활성화시켜 변비에 도움을 준다. 평소 배가 냉하고 자주 복통을 느꼈다면 청양고추와 생강을 우려낸 채수가 장을 따뜻하게 데워줄 것이다. 같은 재료라도 함께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들끼리의 궁합에 따라 효능이 더 상승하거나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 , 도토리의 품질과 함량이 중요하므로 직접 만들어 먹거나, 구입 시 성분을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자. 시원한 묵밥 한사발이면 떨어졌던 식욕도 다시 돌고, 더위도 물러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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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비폭력적인 삶을 살고 싶어 채식인이 되었고, 보신을 위해 사육당하는 동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순식물성 한약재로만 처방하는 한방채식 기린한약국을 열었다. ​식물들이 지닌 치유의 힘을 음식과 한약처방을 통해 활용하고, 체질에 맞는 섭생법과 오감테라피 셀프힐링법을 안내하는 오감테라피 기린학교를 열어 글, 모임, 강좌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저서로는 '휴휴선', '오감테라피', '기린과 함께하는 한방채식여행', '맛있는 채식 행복한 레시피'가 있다.
이메일 : girinherb@naver.com       페이스북 : girinh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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